'5경기 연속 골' 김승대, 클래식 9라운드 MVP

임기환 2014. 4.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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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베스트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프로연맹)은 23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9라운드 최고의 별에는 5경기 연속 골을 넣은 김승대가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모든 공격은 김승대로부터 시작됐다.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김승대를 비롯해 드로겟(제주), 조원희(경남), 파그너(부산)가 선정됐다. 수비 라인은 최철순, 이규로(이상 전북),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으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이범영(부산)이 뽑혔다.

베스트 팀엔 울산 현대, 베스트 매치엔 울산-수원전(2-2 무승부)이 각각 뽑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프로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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