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두개 막은 이범영, 이제 산불도 막는다

김태석 2014. 3. 25. 13: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 이범영이 상대의 슈팅뿐만 아니라 산불도 막는 지킴이가 됐다.

부산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남부지방산림청이 이범영을 산불방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부산과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 방지 캠페인을 공동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캠페인에 이범영이 홍보대사로 나서 부산 산불 방지를 위한 든든한 지킴이로 나서게 된 것이다. 산불방지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두 차례 페널티킥 선방을 펼치며 부산의 1-0 승리를 이끌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이범영은 산불방지 홍보대사 위촉에 관해 "산불 방지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부담도 된다. 그래도 골문 지키듯 철저히 부산 지역 산불 방지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혓다.

한편, 부산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은 상주전을 맞이해 축구팬들에게 멀티스카프를 전달해 산불방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상주전 시축에도 나선다. 32년간 총 5,600시간 헬리콥터 비행기록을 갖고 있는 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전경선 기장이 산불 방지를 홍보하는 겸 시축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일레븐닷컴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