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558 →1만3248' 개막전 최다 평균관중 기록

김환 2014. 3.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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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권태정 수습기자= 2014년 K리그 클래식이 개막전부터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2012년 실관중 집계 방식을 도입한 이후 개막전 최다 관중이다.

8~9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6경기를 보러 온 관중은 총 7만948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당 평균관중 1만3248명이다. 2013년 개막전(평균 1만 1558명)보다 14.6% 늘어난 수치다.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의 경기에는 1만658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개막전 6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이다. 이어 8일 포항스틸러스과 울산현대의 경기에 1만6127명이 왔다.

K리그는 2012년부터 정확한 관중 수 집계를 위해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기마다 프로축구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관중 집계 서류를 전달받는다.

개막 전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K리그 클래식 4개 팀이 모두 승점(3승 1무)을 가져가면서 관심을 이어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지난 시즌 우승팀(포항)과 준우승(울산)팀의 맞대결, 두 노장 감독인 박종환(76) 성남FC 감독과 이차만(64) 경남FC 감독의 맞대결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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