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새 용병 호드리고, 엄격한 최진한도 '합격'

정지훈 2014. 2.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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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귀포] 정지훈 기자= 선수 선발에 관해 엄격한 최진한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점차 부천FC1995의 신무기로 거듭났다. 그 주인공은 부천의 새 외국인 선수 호드리고다.

호드리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신장 180cm, 체중 78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다. 큰 키는 아니지만 몸싸움과 위치선정에 능해 제공권 능력을 갖추고 있고 빠른 스피드를 중심으로 한 역습 전개도 인상적인 선수다.

처음에는 한국 적응에 약간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주 서귀포시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을 통해 점차 부천의 신무기로 거듭났다.

특히 최진한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확실한 전방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제주로 이동해 선수단과 미팅을 가진 최진한 감독은 이후 건국대, 단국대 등의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 이때마다 호드리고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18일 열린 내셔널리그의 절대강자 울산미포조선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된 호드리고는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투지 넘치는 몸싸움과 침투로 부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반 45분을 소화하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호드리고는 확실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일단 활동량이 많고 적극적이다. 아직 확실하게 적응이 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힘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전방과 측면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해 현재로서는 만족스럽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제공=부천FC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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