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문가' 데니스 부산 코치, 홍명보호 합류

2014. 1. 12. 07: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허종호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데니스 이와무라(35) 코치가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호의 부족한 2%를 채워줄 전문가가 합류한다. 생소한 브라질에 대한 전문가다. 브라질 기후와 현지 사정을 꿰뚫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데니스 코치가 홍명보호의 일원이 된다.

데니스 코치는 지난 1999년 브라질 쿠리치바의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명문 산토스의 수석코치까지 맡아 2011년까지 브라질 전역을 누볐다. 2011년에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함께 클럽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데니스 코치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브라질에 대한 정보력이 크게 향상되게 됐다. 최근 합류한 러시아와 유럽 전문가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 기존에 있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외국인 스태프 3인방이 돼 홍명보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에서 데니스 코치가 맡을 임무는 코치 역할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데니스 코치는 비디오 분석관을 맡게 된다. 상대에 대한 분석은 데니스 코치의 주특기다. 데니스 코치는 산토스 시절 수석코치 임무와 상대팀에 대한 전력 분석, 선수 스카우팅을 동시에 수행했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브라질축구협회의 선수 스카우트 자문위원이 되기도 했다.

한국에 익숙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데니스 코치는 2012년 대구 FC에서 수석코치로 시작해 현재 부산에서 피지컬 코치를 맡고 있다. 홍명보호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적지 않게 갖고 있다. 무엇보다 영어에 능통하고 일본인 아버지를 두고 있어 동양 문화에 익숙해 홍명보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니스 코치는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홍명보호와 함께 한 뒤 현 소속팀인 부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내 손안의 모바일 뉴스, 함께하니 더 즐겁다 ☞ OSEN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모바일에서 보는 프로야구선수 정보!! - > KBO모바일선수카드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