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답사 마친 홍명보 "이과수 폭포 기운이.."

김영성 기자 2013. 12.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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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무대 답사를 마쳤습니다. 브라질 경기장에 이어서 이과수 폭포 근처에 위치한 베이스캠프까지 둘러보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이과수 폭포입니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는 이곳에서 차로 15분 떨어진 부르본 호텔에 마련됐습니다.

치안이 좋고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장, 잔디 운동장까지 쾌적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1인 1실로 호텔 3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전부 대표팀이 사용합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공간도 좀 많이 있고 리조트 같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고요.]

호텔 근처에 마련된 훈련장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 시작되는 브라질 전지훈련 때 이 베이스캠프를 미리 경험할 예정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웅장한 이과수 폭포의 기운이 선수들에게 스며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과수의 어떤 기운? 또 광활한 모습을 한 번 보면 저희가 경기하기 전에도 우리 선수들의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장과 베이스캠프 답사를 마친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본선 상대국들에 대한 전력 분석에 돌입합니다.

(영상 편집 : 김진원)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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