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진, 오카다 감독 러브콜에 中 항저우로 이적

박린 2012. 2.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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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린]

사진=이호형 기자

'금빛날개' 김동진(30)이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으로 이적한다.

중국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9일 "2011시즌을 끝으로 K-리그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된 김동진이 항저우로 이적한다. 1년 계약이다"며 "김동진은 조만간 항저우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안드리 셰브첸코의 현 소속팀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일본 J-리그 세 팀 등 다수의 클럽이 김동진을 원했다"며 "김동진은 이 중 고심 끝에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항저우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2011시즌 FC서울에서 주전경쟁에 밀려 9경기 출전에 그친 김동진은 오카다 감독이 직접 나서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항저우를 택했다는 전언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을 이끈 오카다 감독은 지난해 12월 항저우 사령탑에 부임했다. 오카다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고 A매치 62경기(2골) 출전 기록을 보유한 김동진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독일월드컵 직후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해 4시즌간 뛰고 2010년 K-리그 울산으로 복귀한 김동진은 서울을 거쳐 중국 항저우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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