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소희, 태권도 첫 금메달..여자 49kg급 우승

2016. 8.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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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김소희 금빛 발차기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49㎏급 8강에서 김소희(왼쪽)가 태국 파니팩 웅파타나키트와 겨루고 있다. 2016.8.18 jeong@yna.co.kr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태권도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올림픽> 김소희, 태권도 금메달!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소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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