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델포트로, 경기 앞두고 40분간 승강기에 갇혀
조희찬 2016. 8. 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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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부에 참가 중인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가 경기 시작을 몇 시간 앞두고 선수촌 엘리베이터에 40여 분간 갇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8일 “정전으로 델포트로가 탄 엘리베이터가 경기 당일인 7일(현지시간) 멈춰 서 있었다”고 중국 포털 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델포트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경기 시간에도 맞추지 못할 수 있었다.
델포트로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갇힌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셀프 촬영’을 하는 등 침착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델포트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붙는다. 델포트로는 지난 2009년 전미오픈대회 챔피언이자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조희찬 (etwood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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