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힘의 균형 명확해진 피겨 싱글"

뉴스엔 입력 2014. 10. 28. 11:33 수정 2014. 10. 28. 11: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피겨 강국을 유지해 온 미국 언론이 러시아 돌풍을 우려했다.

10월27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시즌 피겨스케이팅 1차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서는 엘레나 라디오노바(15 러시아)가 총점 195.47점으로 우승을,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8 러시아)가 189.6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소연(17 신목고)은 170.4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27일 경기 리뷰 기사에서 "포스트 올림픽 시즌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힘의 균형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 명확해졌다. 1차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자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에 너무 어렸던 엘레나 라디오노바(25 러시아)가 러시아 선수 1,2위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챔피언 그레이시 골드(19 미국)는 3위였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회 우승을 거둔 라디오노바는 같은 러시아 선수이자 쇼트프로그램 1위였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8 러시아)를 프리스케이팅에서 넘어섰다. 라디아노바는 총점 195.47점을, 툭타미셰바는 189.62점을 받았다. 그레이시 골드는 179.38점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톱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터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4위, 세계선수권 대회 5위를 했던 그레이시 골드는 1차 그랑프리를 앞두고 "금,은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러시아 선수가 이 대회에 2명만 출전하기 때문. 그레이시 골드는 "대회에 러시아 선수가 3명 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그들 모두를 동시에 상대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러시아 선수들을 의식한 것이다.

NBC스포츠는 "이것은 맞는 말이다. 지난 시즌 러시아 투 톱이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는 아직 올 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24 올댓스포츠)는 은퇴했고 아사다 마오(24 일본), 캐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확연히 2014-2015시즌은 러시아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조짐은 이미 소트니코바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금메달을 따면서 명확해졌다. 피겨 부흥을 원하는 러시아는 선수 육성을 적극적으로 해왔고 2014-2015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이를 증명하고 싶어한다. 1차 대회였던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이미 러시아 선수 두 명이 1,2위를 석권하면서 이런 우려는 현실화가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1일 시작되는 2차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 부문엔 2012년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리스트 알레나 레오노바(23 러시아)와 2014년 세계선수권 대회 4위 안나 포고릴라야(16 러시아)가 출전한다. 김해진(17 과천고)과 애슐리 와그너(23 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케이트 캐나다'에도 러시아 바람이 불까.(사진=왼쪽부터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엘레나 라디오노바, 그레이시 골드)

주미희 jmh0208@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오지은, 망사속옷 벗고 가슴 고스란히 '머리카락으로만 가린 파격노출' 비욘세, 충격 가슴 노출사고 '맨 가슴 갑자기 툭 삐져나와' 열차안 음란남녀 영상, 시선 아랑곳없이 무개념 관계까지..'미쳤나봐' 김태희, 성적 환상 자극하는 섹시 오피스룩 '위 아래 다 파격수위' 유부녀 A, 톱스타男 vs 매니저 양다리 과거사 뒤로 한채[연예가뒷담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