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피겨 간판 다카하시, 전격 은퇴 "계속 노력할 자신없어"

뉴스엔 2014. 10.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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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일본 남자 피겨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0월14일 다카하시 다이스케(28) 은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하고 그해 세계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일본 남자 피겨 간판이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14일 일본 오카야마 시내에서 현역 은퇴를 표명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지난 2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쳤고 지난 8월엔 일본빙상연맹 하시모토 세이코 회장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이번 시즌 휴식을 선언, 진로에 대해 숙고하고 있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동기 부여를 유지하기 어려웠고 결국 9월 중순께 은퇴를 결정했다. 일본 남자 피겨를 견인해 온 에이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눈물이 아니라 상쾌하게 링크에 작별을 고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오카야마 시내에서 열린 지역 재단 시상식 인사말로 "현역을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은퇴를 결정한) 큰 이유는 없다. 계속해서 노력할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지금 상황에선 불가능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 뿐만 아니라 그랑프리 시리즈 파이널 우승,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등 일본 남자 피겨 최초의 쾌거를 거뒀다. '스포니치'는 "여자 싱글에만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일 때 다카하시는 고군분투해왔다. 그러나 오른쪽 무릎 부상 등으로 고전을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앞으로 아이스쇼에 출연하겠지만 구체적인 진로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도자와 안무가의 길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팬 분들이 '저런 선수가 있었다' 정도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사진=다카하시 다이스케)

주미희 jmh0208@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얼짱 기상캐스터, 미성년자와 외설행위 발각 체포 '충격사진 공개' 청순 여배우A '근친간 성적 학대' 충격고백 강예빈 미공개화보, 속옷 못가리는 대단한 가슴 '침대서 부끄럼없이.. 김사은 '짝' 출연모습 모아보니..폭발적 인기에 홍보논란까지 이효리 19금 상상에 유부남 이재룡 대만족(매직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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