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표팀감독 안한다고 말한적없다"

뉴스엔 2013. 11.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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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월 3일 방송된 KBS 1TV '한국 한국인'에 출연해 채 1년이 남지 않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7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그동안 8경기를 치른 홍명도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을 안한다고 말한 적 없다. 오퍼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며 "감독을 맡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 브라질 월드컵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청소년 국가 대표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을 안했다"며 "국가대표팀 감독은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리기 마련이다. 또 2002년 월드컵에 선수로서 출전한 경험이 있어 월드컵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기 때문에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 축구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싶다. 이게 지금 갖고 있는 내 인생의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최근 스포츠 분야 리더 1위를 차지하는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온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KBS 1TV '한국한국인' 캡처)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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