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의 점수가 수상하다" 해외 리듬체조 팬들 오버스코어 주장

입력 2013. 8. 30. 16:03 수정 2013. 8.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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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손연재가 실력에 비해 점수를 지나치게 후하게 받고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가 실력 보다 점수를 후하게 받고 있다는 논란이 국내외 리듬체조 팬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30일 외국의 유명 리듬체조 커뮤니티에는 손연재가 실력 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비판글이 연달아 올랐다. 손연재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체조연맹(FIG) 2013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손연재의 경기를 지켜본 외국팬들은 글에서 "손연재가 '비네르 라인'이어서 오버스코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연재가 러시아 리듬체조 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비네르 러시아 체조협회장 사단의 셰필드 캠프에서 훈련을 받은 덕분에 후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 국내 네티즌은 이를 두고 "손연재의 재능은 높이 평가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중국 덩센유 선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손연재가 외국 리듬체조 팬들 사이에서 오버스코어 받는 선수 중 최고로 뽑히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이런 논란에 휩싸이지 않도록 심판 부정 등 관련비리가 척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 경기에서 6~7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따지 못한 손연재는 개인종합예선에서 6위에 올라 30일 밤(한국시간) 치러지는 결선에서 마지막 메달 도전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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