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타랍, EPL 승격 헐시티 영입대상에 올라

전상준 2013. 7.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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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타랍이 EPL로 승격한 헐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헐시티가 아델 타랍(24·QPR) 영입을 꾀하고 있다.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인 '코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하는 헐시티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아델 타랍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헐시티는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고 강등 후 3년 만에 EPL로 복귀했다.

헐시티는 승격에 맞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골키퍼 스티븐 하퍼(38)를 영입했다. QPR의 타랍도 스티븐 브루스(52) 헐시티 감독의 영입 목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부터 5시즌 동안 QPR에서 뛰고 있는 타랍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드리블 돌파능력과 슈팅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PR소속으로 총 152경기를 뛰며 34골과 4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플레이에 약하고 종종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낸다. 얼마 전 해리 레드냅(66) QPR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에 지각한 타랍을 훈련에 참가시키지 않고 집으로 쫓아냈다.

주급 5만 파운드(약 8500만원)에 달하는 타랍의 연봉도 2부리그로 떨어진 QPR에게는 부담스럽다. QPR은 고액 연봉자 다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다.

레드냅 감독은 "만약 타랍을 원하는 구단이 영입 제의를 한다면 협상할 의지가 있다. 그가 떠나기를 원하고 누군가가 적당한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모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채 묵묵히 QPR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 중에 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는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다.

이적시장이 40여일 남았고 박지성은 충분한 활용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전상준 (jsjo56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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