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보스턴 팬여러분 감사합니다" 작별인사

2013. 7.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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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The Truth' 폴 피어스(36, 브루클린 네츠)가 보스턴을 떠났다.

피어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보스턴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보스턴 팬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브루클린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 것.

사진 속에서 피어스는 '보스턴의 레전드' 래리 버드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보스턴에서만 15시즌을 소화한 피어스는 구단 대부분의 통산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피어스가 버드처럼 영원한 셀틱스맨으로 남을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닥 리버스 감독이 팀을 떠나며 상황이 급변했다. 데니 에인지 단장은 노장 피어스와 케빈 가넷을 단번에 정리했다.

피어스는 보스턴에서 겪었던 영광의 순간들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마지막에는 2008년 케빈 가넷, 레이 앨런과 함께 20년 만에 우승을 안긴 후 리버스 감독과 포옹하는 장면을 올렸다. 비록 타의에 의해 팀을 옮기지만 마음은 보스턴에 남는다는 의미다. 피어스는 브루클린에서 은퇴하더라도 보스턴에서 영구결번이 확실시 된다.

한편 NBA는 스타마케팅에 한창이다. 피어스와 가넷의 보스턴시절 유니폼은 이미 반값에 처분되고 있다. 반면 브루클린의 새 유니폼은 벌써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브루클린에서 가넷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귀가 중 사망한 선배 말릭 실리의 등번호 2번을 달 예정이다.

jasonseo34@osen.co.kr

<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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