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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사이클 간판' 구성은, 한국 최초 프로대회 입상 팀 내 스프린트 지원 역할하다가 숨겨온 기량 뽐내

출처 노컷뉴스 | 입력 2013.04.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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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김동욱 기자]

여자 사이클 간판 구성은(29 · ORICIA AIS)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프로대회 시상대에 올라섰다.

대한사이클연맹은 9일 "구성은이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UCI 2.2 클래스의 에너지와트 투어 스테이레이스(5구간 경기, 총 140명 출전) 마지막 날 5구간 흐로닝언 순환코스 100km 경기에서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유럽에서 활동 중인 구성은은 첫 프로 무대인 만큼 경험이 풍부한 팀 내 스프린터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5구간 경기 후반 마지막 스프린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두 그룹이 8명으로 좁혀졌다. 구성은은 소속팀 선수들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고, 결국 숨겨왔던 능력을 처음으로 뽐냈다. 발렌티나 카렌타(이탈리아)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나머지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구성은이 2위에 올랐다.

한편 구성은의 소속팀인 ORICA AIS는 현재 세계여자도로팀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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