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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또 신기술 장착 ‘세계 최고 난도 예상’

출처 데일리안 | 입력 2013.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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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1·한국체대)이 또 다른 신기술을 완성했다.

26일 체조대표팀 조성동 총감독은 "양학선이 '양1' '양2'에 이어 또 새로운 기술을 완성했다. 성공률은 80%로 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27일 단독보도했다.

양학선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뜀틀 결선 1차 시기에서 자신이 개발한 '양1'(뜀틀을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 비틀며 정면으로 착지하는 기술)을 성공한 뒤 2차 시기에서 스카라 트리플(뜀틀을 옆으로 돌면서 짚고 몸을 펴고 공중에서 세 바퀴는 비트는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해 금메달을 쟁취했다.





◇ 양학선이 신기술을 장착했다. ⓒ 연합뉴스

이번 신기술은 스카라 트리플에서 반 바퀴를 더 돌아 스카라 트리플의 난도 7.0에 0.2~0.4점을 더 받을 것으로 예상돼 세계 최고 난도의 기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조 총감독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정말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앞서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 폐막 후 '양1'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양2'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드디어 '양2'를 완성했으나 여전히 성공률은 높지 않다.

올림픽 이후 국제체조연맹(FIG)는 채점 규칙으로 공식 등재된 '양1'을 세계 최고 난도인 7.4점에서 6.4점으로 하향조정했고 이는 양학선의 또 다른 신기술 개발에 부채질을 가했다.

지난해 태릉선수촌에서 그는 겨울훈련에 돌입하며 4개월 만에 완성했다.

한편, 양학선의 새로운 신기술은 10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세계기계체조 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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