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코비와 르브론 중 택일하라면 코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0·미국)이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브라이언트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조던은 15일 미국프로농구(NBA)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브라이언트의 우승 횟수가 더 많다는 점에서 브라이언트를 고르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996년부터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우승했지만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10년 마이애미로 옮긴 제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이 유일하다.
샬럿 밥캐츠의 구단주인 조던은 "제임스가 앞으로 브라이언트보다 더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브라이언트가 더 많이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누가 어떤 얘기를 하든지 관계없다"며 "나는 코트에서 팀을 위해 노력할 뿐이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으려고 경기에 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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