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의 '자만', "나 같은 실력자 FIFA가 외면"

안혜림 에디터 입력 2013. 1. 25. 04:52 수정 2013. 1. 2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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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미성년자 성매매로 법정에 서게 된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29)는 발롱도르 후보에 끼지 못한 데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가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전반기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는 리베리를 외면했다. 리베리는 3인의 최종 후보는커녕 시상식 한 달 여전 발표된 23인의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롱도르의 외면도 리베리의 자신감을 꺾지 못했다. 리베리는 24일 '키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와 같은 실력을 지닌 선수가 이 세상에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내가 한몫을 하지 못한다는 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런 시절은 지나갔다"며 "더는 내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고 밝혔다.

발롱도르를 대신하는 건 동료 선수들의 인정이다. 리베리는 "나는 독일과 유럽에서 상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감독들이 나를 경기에서 끌어내야 한다고 얼마나 지시를 해대는지 내게 빈번하게 얘기하곤 했다"며 "밖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카림 벤제마에게 돌아간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서는 앙금이 남았다. 리베리는 "벤제마가 프랑스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좋은 일이고, 그를 생각하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나 끝내 "하지만 2012년을 돌아봤을 때 내가 그 상을 받기 위해 무엇을 더 했어야 했나?"라며 자신의 공헌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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