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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비하’ 아사다 마오 언니, 日 빙상연맹 ‘엄중 경고’

출처 마이데일리 | 김경민 | 입력 2013.01.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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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피겨선수 김연아의 점수 관련해 의문을 제기한 아사다 마오의 언니 아사다 마이와 그녀의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낸 방송사에 대해 일본 빙상연맹이 엄중경고를 내렸다.

일본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스케이트 연맹은 피겨 해설자로 활동 중인 전 피겨선수이자 방송인 아사다 마이와 TV도쿄에 대해 엄중경고를 했다.

언론에 따르면 연맹은 "아무런 근거 없이 심판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은 금기시하고 있다"고 이들에 대해 엄중한 주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달 13일 TV도쿄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아의 최고점 의문스럽다'라면서 지난 6일 열린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점프 실수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서는 김연아가 점프에 실수해 넘어지는 모습을 편집해 방송하면서 "그래도 이번 시즌 세계 최고점!"이라며 비아냥조의 자막을 내보냈다.

영상이 끝나자 사회자는 "왜 (김)연아씨는 점수가 잘 나오는 건가요?"라고 질문했고, 아사다 마이는 "나도 왜 그렇게 점수가 잘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도 선수 생활을 했지만 아무리 봐도 정말 모르겠다. 왜 그런갈까요?"라고 김연아의 점수에 의문을 던졌다.

이에 사회자는 "신기합니다"라고 말했고, 아사다 마이는 "심사위원이 김연아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요?"라고 심사편파논란을 제기했다.

또, 아사다 마이는 "그런건가요?"라고 되묻는 사회자에 "나도 잘은 모르겠다. 이 부분은 그냥 노코멘트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애매한 답으로 일관했다.

[김연아의 실수 모습을 내보낸 TV도쿄.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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