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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제임스 한, 휴매너 챌린지 이틀 연속 선두

출처 뉴시스 | 김태규 | 입력 2013.01.19 09:44 | 수정 2013.01.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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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재미교포 제임스 한(32·한국명 한재웅)이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챌린지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제임스 한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의 라퀸타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제임스 한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첫 홀을 막으며 샷 감을 조율했다. 곧바로 이어진 11번홀과 1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5타만에 홀아웃 해 타수를 잃으며 흔들렸다. 25개홀 만에 범한 첫 보기였다. 이어진 17~18번홀에서는 파로 탈출하며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후반홀 들어서는 절정의 샷 감각이 되살아났다. 4번홀을 버디 처리한 제임스 한은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끝 러프에 빠졌지만 세 번째 샷이 10여m를 굴러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6번홀에서 버디를 보탠 제임스 한은 이후 타수를 유지해 5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2라운드를 소화한 리차드 리(26·이희상)는 무려 7타를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8개의 버디쇼를 펼치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선두와 1타 차로 치열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Q스쿨 수석 통과자 이동환(26·CJ오쇼핑)은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배상문(27·캘러웨이),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 등과 함께 공동 43위 그룹을 형성했다.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공동 91위(5언더파 139타), 노승열(22·나이키)은 공동 105위(4언더파 140타), 재미교포 박진(34)은 공동 151위(3오버파 147타)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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