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 WBC 호주 대표..구대성은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과거 LG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옥스프링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로 뛴다. 관심을 모았던 구대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옥스프링은 호주야구협회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28명의 WBC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2007년 시즌 도중 LG에 합류, 2008년까지 뛰었던 옥스프링은 두 시즌 동안 14승 1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옥스프링을 비롯해 라이언 로우랜드-스미스, 피터 모이란, 루크 허지스등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16명이나 포함됐다. 메이저리거 명단에 포함된 그랜트 발포어와 트레비스 블랙클리(이상 오클랜드)는 참가하지 않았다.
존 디블 호주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다. 2009년 WBC 대표팀과 견줄 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주는 2009년 WBC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2안타를 몰아치며 17-7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구대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주 리그에서 활약 중인 그는 호주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어 WBC에서 호주 대표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퍼스 히트 소속으로 지난해 아시아시리즈 참가차 부산을 방문했을 때도 "아직 정식으로 제의를 받지 못했는데 만약 호주협회에서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이겠다"며 참가 의사를 밝혔었다.
호주는 3월초 대만 타이중에서 대만 한국 네덜란드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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