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입영열차 이근호, "아쉬움 있지만 후회는 없다"

한재현 2012. 12.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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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군 입대를 앞둔 '태양의 아들' 이근호(27, 울산)가 올해 마지막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은 1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과의 2012 FIFA 클럽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몬테레이와의 6강전에서 1-3 패배에 이어 이번 패배로 클럽월드컵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근호는 히로시마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했지만 히로시마의 수비에 막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17일 군 입대를 앞두고 팀에 이별 선물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지만 준비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마지막 경기라 더 열심히 했고, 허전한 마음도 있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있다"고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서 2연패로 아쉽게 올 해를 마무리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은 큰 성과다. 198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을 이뤘고, 무패(10승 2무)로 우승하면서 '철퇴축구'의 위력을 아시아 전역에 떨쳤다.

이근호는 올 시즌 2년간의 일본 생활을 접고 울산에 왔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트리며 ACL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 AFC 올해의 선수 상을 타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근호는 "1년을 돌아본다면 ACL 우승도 했기에 좋은 경험과 추억을 함께 했다. 현재 팀 동료들에게 더 애착이 간다"며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에 만족했다.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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