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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귀국한 김연아와 아사다, 다른 장소 같은 표정

출처 스포츠서울 | 김은희 | 입력 2012.12.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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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달랐지만 표정은 같았다.

김연아(22.고려대)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트로피대회를 통해 1년 8개월의 복귀 무대를 화려하게 마치고 11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하고 같은날 일본에 도착했다. 아사다는 경기를 하루 일찍 끝냈으나 갈라 일정까지 소화해 김연아와 귀국 날짜가 겹쳤다.

김연아는 2년에 가까운 공백 속에서 아사다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세운 올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 196.80점을 넘어 201.61점으로 우승했다. 일부 일본 언론들은 NRW트로피대회가 ISU 공인 경기이지만 공식 기록이 아니며 서로 다른 대회에 출전한 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반박하는 등 주위의 대결 구도에 대한 관심은 벌써 달아 올랐다.





김연아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공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각각 많은 취재진에 휩싸인 김연아와 아사다는 똑같이 차분했다. 김연아는 인천공항 기자회견에서 "쉬는 동안에 다른 선수나 대회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공백기간 동안)선수들이 많이 빠져 나갔고 새 얼굴들이 많이 나왔더라. 늘 그렇듯 나의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의 소식에 대해서는 "많은 선수들이 복귀해 온다"고 답했다고 일본 닛칸스포츠 등이 전했다.

김연아는 "NRW트로피대회는 보완점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복귀 무대를 평가한뒤 최종 목표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해 멀리 내다 봤다. 그는 "점프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스핀 규정이 많이 어려워져 신경을 썼는데 점수표를 보니 목표했던 레벨4가 아닌 레벨 3과 레벨 1을 받았다. 구성의 문제인지 실전에서 수행을 잘못했는지 파악해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무래도 오랜만에 치른 실전이라 긴장이 돼 몸이 굳고 숨도 찼다. 체력은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제 더 여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3년 1월 제6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4~6일.목동)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종합선수권은 2013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이다.

인천공항 |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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