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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입단 다저스 콜레티 단장 "투수 3명 내보낼 계획"

출처 조이뉴스24 | 입력 2012.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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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

[류한준기자] 류현진이 입단한 LA 다저스가 투수진 교통정리를 시사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은 11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다저스 입단 소식을 전하면서 "네드 콜레티 단장은 넘쳐나는 투수자원을 이용해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SPN은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 등 선발투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며 "적어도 3명의 투수는 정리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ESPN은 내년 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그레인키-채드 빌링슬리-조시 베켓-류현진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만약 이렇게 선발진이 짜여진다면 올 시즌 선발투수로 나왔던 선수들 중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 테드 릴리가 빠지게 된다. 콜레티 단장은 세 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디. 릴리의 경우는 보직을 바꿔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돌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류현진의 입단식이 끝난 뒤 ESPN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팀의 선발진이 풍부해졌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할 생각이다.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지킬 선수는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오프시즌 들어 거액을 투자해 류현진과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두 선수의 가세로 다저스 선수단에는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다저스는 불펜 자원과 좌완 구원투수 그리고 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