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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별’ 이장수, 中 우한 거절…“고심 끝 결정”

출처 스포탈코리아 | 류청 | 입력 2012.12.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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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대륙의 별' 이장수 전 광저우 헝다 감독이 중국슈퍼리그 승격팀이 우한 줘얼의 제의를 거절했다.

이 전 감독은 10일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자리에서 "제의를 받고 고심하다가 2주 전 정도에 우한 줘얼의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우한 줘얼은 2013년부터 중국 슈퍼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이미 조원희를 영입했고, 이 전 감독까지 불러들이려 했다.

우한 줘얼은 매력적인 제안을 내세웠지만, 이 전 감독의 대답은 'NO'였다. "중국에 있는 지인들과 의논을 해본 결과 이번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라며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했다"라고 거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감독은 중국에서 최고의 블루칩이다. 충칭, 칭다오, 베이징 그리고 광저우를 거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개성이 강하고 융화가 잘 되지 않는 중국인 선수들을 휘어잡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광저우 헝다를 이끌다 지난 5월 갑자기 지휘봉을 내려놨다. 형식은 자진 사퇴였지만, 사실상 경질이었다. 광저우를 이끌고 2부 리그 우승, 1부 리그 우승을 내리 차지했던 이 전 감독의 경질 소식에 중국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속속 이뤄지고 있지만, 이 전 감독은 느긋하다. 그는 "나는 4번이나 잘려본 감독이 아닌가"라며 ""급해서 덥석 받아들이면 나중에 문제가 된다. 구단의 지원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부문을 잘 봐야 한다"며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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