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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모르는 상무, 최강전 우승으로 KBL 공식경기 83연승

출처 마이데일리 | 입력 2012.12.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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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상무의 KBL 공식경기 연승이 83으로 늘어났다.

상무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프로-아마최강전 결승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부터 시작된 KBL 공식경기 연승이 83으로 늘어났다.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 8승, 챔피언결정전 2승, 원터리그 12승, 챔피언결정전 2승, 2010년 윈터리그 25승, 챔피언결정선 2승, 2011년 윈터리그 20승, 챔피언결정전 2승에 이어 현지 진행중인 2012-2013 윈터리그서도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상무는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서도 LG와 KT, 동부를 연이어 제압하며 3연승 중이었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이날 전까지 상무의 KBL 공식경기 연승은 82연승이었다. 여기에 이날 결승전서 승리하며 연승을 늘렸다. 여기엔 비록 준 국가대표팀이라 불리는 라인업으로 프로 2군을 상대한 경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대학에서 중앙대의 2008년 52연승, 고려대의 1977년 49연승을 뛰어넘는 대단한 기록이다.

게다가 상무는 2009년 전국체전 결승전서 연세대에 패배한 이후 국내에서 열린 농구대회에서 패배한 적이 없었다. 농구대잔치와 전국체전 등에서도 연전연승을 기록한 상무는 농구대잔치 4연패, 전국체전에서도 2010년과 2012년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은 참가하지 않았다. 심지어 2010년 서울에서 열린 군인선수권대회서도 전승으로 우승했다. 결국 이번 우승으로 상무는 약 3년 넘게 단 1패도 당하지 않은 셈이다.

상무는 윤호영, 기승호, 강병현, 윤호영, 하재필, 김종근, 차재영, 허일영, 박찬희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항상 KBL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군 미필자들이 거쳐가는 팀이기에 늘 아마추어 최강으로 군림했다. 때문에 상무에 이번 대회는 또 다른 도전의 의미가 있었었다. 농구대잔치 시절 이후 KBL 1군 팀과의 격돌이 현실화됐기 때문에 자신들의 진정한 위치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 주축 선수가 모인 팀이니만큼 역시나 현 기량으로 프로 1군에서 뛰어도 상위권 전력에 근접하다는 걸 입증했다. LG전은 졸전이었지만, KT, 동부전서는 위용을 톡톡히 드러냈다. 비록 이번 대회를 위해 칼을 간 전자랜드도 가뿐히 제압했다. 주전 구분이 없는 상무는 어떤 선수가 투입되더라도 매끈한 공수 조직력을 자랑한다. 특히 제대를 앞둔 기승호, 강병현 등은 LG, KCC 시절보다 기량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상무는 윈터리그를 재개한다. 10일 KT 2군을 상대로 리그 7연승에 도전한다. 또 21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농구대잔치에 참가한다. 목표는 당연히 윈터리그 4연패, 농구대잔치 5연패다.

[이훈재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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