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꼬인 김연아, 도르트문트 무사히 도착

2012. 12.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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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폭설 속에서 출국한 김연아(22, 고려대)가 1시간 전 NRW트로피가 열리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무사히 도착했다.

1년8개월 만에 경쟁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하지만 당일 내린 폭설로 예정된 14시에 출발하지 못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어제 내린 폭설로 인해 예정된 시간에 출국하지 못하고 3시간 반 정도 시간이 지연됐다. 김연아는 파리에 도착한 후 일박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댓스포츠는 "뒤셀도르프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전에 도르트문트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덧붙었다.

당초 예정보다 스케줄이 꼬였지만 김연아는 크게 신경을 쓰지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5일 출국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겠다. 무거운 마음을 버리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NRW트로피에서 올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독일언론 "김연아, 도르트문트를 뒤흔들고 있다"[조영준의 피겨 인사이드] '김연아의 귀환' 놓치면 안 될 3가지 포인트김연아 공항패션, 트레이닝복으로 수수한 매력 선보여'올림픽 퀸 김연아'-'현재의 김연아' 차이점은?(김연아출국) 김연아 '여왕의 백만불짜리 미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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