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복서' 이시영, 예비계체량 통과.. 7일 첫 경기

입력 2012. 12. 6. 18:29 수정 2012. 12. 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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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여우 복서' 이시영(30, 잠실복싱)의 첫 상대가 결정됐다.

이시영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참가한다. 6일 예비계체량에서 통과한 이시영은 다음날인 7일 열리는 첫 경기서 이소연(전북체육회)과 맞붙게 됐다.

이시영은 2010년 연기를 위해 복싱을 시작한 후 그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 정상에 올랐다. 이후 그는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급과 3월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급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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