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승회-황성용, 9일 나란히 '품절남' 대열 합류

2012. 12.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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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투수 김승회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승는 오는 9일 낮 12시 30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4살 연하인 신부 임보람(28)양과 화촉을 밝힌다. 김승회-임보람 커플은 7박 9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승회는 "결혼을 앞둔 것과 팀 이적으로 인해 얼떨떨하고 긴장된다"며 "신부와는 2년전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났다. 항상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신부가 아직 부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평소 좋아하는 팀이었던 롯데로 간다니 설렌다. 항상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롯데 외야수 황성용도 같은날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황지영(29)양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신부 황지영 양은 치과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황성용은 "신부를 경찰청 복무 시절에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했다"며 "나 때문에 멀리 서울에서 혼자 내려오게 돼 미안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반겨줘 고맙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야구하겠다.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 류호진 트레이너도 같은날 오전 1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임페리어웨딩홀에서 3살 연하 박지선(29)양과 화촉을 밝힌다. 2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부산 온천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김승회-임보람 커플, 황성용-황지영 커플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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