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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트리플 크라운' 데얀, '데얀민국' 완성

출처 OSEN | 입력 2012.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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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기록의 사나이 데얀(31, 서울)이 MVP에 선정되며 '데얀민국'을 외쳤다.

데얀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별인 MVP에 선정됐다. 데얀은 기자단 투표서 116표중 92표를 받아 2위인 이동국(전북, 19표), 3위 곽태휘(울산, 5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데얀은 '베스트 11 공격수상'과 함께 팬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선수 'FANtastic 플레이어'를 수상했고 MVP까지 따내면서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K리그는 말 그대로 데얀 천하다. 팬들이 그에게 안겨준 '데얀민국'이라는 말처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 하면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31골을 넣으며 이동국(전북, 26골)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해 2년 연속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왕 2연패는 K리그 29년 역사상 처음이다. 그리고 데얀은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작성했다. 2003시즌 김도훈(당시 성남)의 28골을 넘어 역대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뽑아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데뷔시즌부터 6시즌 연속 두 자리 수 골을 넣은 선수도 데얀이 유일하다.

그동안 K리그서 외국인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경우는 2차례 있었다. 나드손(2004년)과 따바레즈(2007년)를 제외하고는 수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데얀은 완벽했다. 몰리나와 함께 '데몰리션' 콤비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얀은 K리그 팬들이 뽑은 '팬타스틱 플레이어'를 시작으로 최우수 공격수를 이동국과 함께 수상했다. 그리고 데얀은 MVP를 수상하며 화룡점정을 일궈냈다.

올 시즌 서울이 추구한 '무공해(무조건 공격해)'축구의 선봉장인 그는 팀을 K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0년 이후 2년만에 K리그 정상에 다시 올라선 데얀은 본인 뿐만 아니라 서울의 기록도 만들었다. 그의 활약에 서울은 올 시즌 29승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을 일궈냈다. 또 승점 96점으로 최다 승점 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변함없는 공격을 선보인 데얀의 활약으로 서울은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데얀은 자신과 팀을 K리그 최고로 이끌며 영광을 얻었다.

10bird@osen.co.kr

< 사진 > 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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