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울산 곽태휘, 사우디 알 샤밥 이적 급물살

김지한 입력 2012. 12. 3. 15:26 수정 2012. 12. 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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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지한]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31·울산 현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중동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3일 "사우디 알 샤밥이 울산 구단, 곽태휘 측과 이적을 두고 조율 중이다. 알 샤밥이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해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중동 부유 클럽들은 한국 축구 A대표팀 베스트11급 선수 영입을 원한다. A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이자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끈 곽태휘는 영입 0순위다"며 "알 샤밥이 곽태휘 영입을 위해 이적료 200만 달러(약 21억 원), 연봉 300만 달러(약 32억 원) 수준의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달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끝나면 이적이 가시화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곽태휘는 울산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 팀을 떠난다면 임대보다는 이적이 유력하다.

곽태휘는 2005년 서울에서 데뷔해 전남-울산을 거치며 K-리그에서 163경기에 나섰다. 센터백으로 철벽 수비 외에도 17골(6도움)을 넣어 공수 겸장으로 명상이 자자하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28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알 샤밥은 1947년 창단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지난 시즌도 사우디 리그를 제패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프랑스리그 보르도에서 뛴 브라질 출신 수비수 페르난도 메네가조가 뛰고 있다. 한편, 울산과 A대표팀 공격수 김신욱도 중동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본인이 유럽 진출을 원하고, 종교적 이유도 있어 성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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