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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공약 버린 최문순, 구단주답게 행동하라 ”

출처 스포탈코리아 | 정지훈 | 입력 2012.12.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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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강원 FC가 극적으로 K리그 잔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다.

강원 서포터스 '나르샤'는 30일 보도자료 형식의 성명서에서 "최문순도지사가 강원도지사로 선출되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공약과 약속들을 헌신짝 버리듯이 던져버리고 자신의 측근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전 남종현 사장과의 갈등으로 구단의 재정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회피성 태도로 일관해왔다"고 발표했다.

'나르샤'는 최문순 구단주의 해체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구단의 최고책임자인 구단주는 단 한 번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적도, 방분한 적도 없었다. 강원축구팬들을 더욱 치를 떨게 만들었던 것은 구단주로서 정상화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기자회견 및 행정 감사 등에서 2부 리그 강등시 구단 해체까지 검토하겠다는 망발을 쏟아 낸 것이다. 구단주로서 그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분노에 차 주장했다.

또한, "그러한 불만 속에서도 우리는 최문순 도지사를 강원도정을 책임지는 큰 어른으로 인식하고, 지난 9월 25일 회원들과 논의를 통해 도지사 앞으로 비공개 서면질의서를 통해 구단운영에 대한 구단주의 답변을 부탁하는 질의문을 비서실을 통해 직접 방문해 접수했다. 그러나 반송된 이후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모욕감과 함께 구단주에 대한 희망과 신뢰감은 산산이 깨져버렸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취임 전 내걸었던 공약의 이행과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강원FC 구단주는 '2부 리그 강등시 해체를 검토하겠다'는 망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정난 해결을 위해 구단안정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 또, 직접적인 구단운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의 공백에 따른 불안정해소를 위해 축구전문경영인의 영입을 추진하고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 등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나르샤'는 어려운 여건 상황에서 잔류를 이끈 선수단과 코칭스텝, 사무국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나르샤'는 12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강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최종전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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