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야구선수권- 대표팀, 약체 파키스탄 꺾고 3연승

2012. 11.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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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대만>=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파키스탄을 물리치고 3연승을 따냈다.

대표팀은 30일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파키스탄을 상대로 5-0, 5회말 강우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이날 대표팀은 상대가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만큼 타선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전날까지 2경기에서 1번 타자 자리를 지킨 정형식(삼성)은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하위 타선에 있던 김용의(LG)가 꿰찼다.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이영욱(상무)은 2번을 맡았다.

정형식과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 오선진(한화)은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정훈(롯데)-조평호(NC)와 중심 타선을 이뤘다.

조평호는 이날 파키스탄 투수 타리크 나딤을 상대로 대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대학생 홍성무(동의대)가 올라와 구위를 점검했다.

홍성무는 이날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민국(동국대)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후속 서용주(동의대)가 중전 안타를 쳐 1점을 선취했다.

대표팀은 3회 1사에서 정훈이 3루타를 쳐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평호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오선진은 우전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 김용의와 이영욱의 타점을 묶어 2점을 더한 대표팀은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조평호가 좌월 홈런을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은 1일 오후 6시30분(이하 현지시간) 공동 1위를 달리는 일본과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폭우 탓에 낮 12시47분 중단, 타이중 구장으로 옮겨 오후 7시에 재개됐다.

◇30일 전적

▲한국 5-0 파키스탄

한국(3승) 011 21X XXX - 5

파키스탄(3패) 000 00X XXX - 0<5회 강우콜드게임>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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