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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軍프로게임단 공군 에이스,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출처 포모스 | 입력 2012.1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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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즌 프로리그, 공군 에이스 빈 자리 메울 해외 팀 참가 예정

지난 5년 간 프로리그에 참여해왔던 공군 에이스
지난 2007년 창설돼 세계 최초의 군인 프로게임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까지 했던 공군 에이스의 해체가 27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배포한 차기 시즌 프로리그 개막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 보도됐다.

공군 에이스는 지난 시즌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후반부터 해체설에 휩싸였고, 별 다른 부인 없이 2012년 신병 모집 계획마저 취소돼 이 같은 의견에 힘이 실어졌다. 공군 측 관계자는 포모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공군 에이스는 더 이상의 신병 충원 계획이 없으며 이는 이미 결정된 방침"이란 뜻을 전했고, 사실 상 해체를 시인한 바 있다.

당시 정확한 해체 시기 및 남은 선수들의 보직 변경 사항에 대해 말을 아낀 공군 에이스 측은 "군 복무를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직을 받게 될 것"이라 설명했고, 실제로 팀이 해체된 이후 공군 소속으로 활동했던 프로게이머들은 보직 변경을 통해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체 직전 공군 에이스 소속으로 로스터에 등록돼 있던 선수로는 '몽환저그' 차명환, '곡예사' 김구현, 임진묵, 김승현, 고인규, 권수현, 김태훈, 이정현 등이 있으며 '흑운장' 이성은(현 곰TV 해설위원)과 '백분토스' 손석희(LighT esports), '광전사' 변형태는 턱걸이 전역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공군 에이스의 해체로 인해 한국e스포츠협회 산하 프로게이머들의 군 문제 해결 방안 중 하나가 사라져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공군 에이스의 빈 자리를 메울 해외 팀은 어느 곳이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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