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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2012년' 박석민,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 입력 2012.1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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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개인 성적에 팀 우승, 페어플레이상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위대한 2012년'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얘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전 11시 KBO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2012 팔도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박석민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에 임하는 성실한 자세 및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정했다. 박석민을 비롯해 오승환 최형우(이상 삼성) 최정(SK) 전준우(롯데) 홍성흔(두산) 등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여기서 뛰어난 성적과 함께 성실한 매너로 모범을 보여준 박석민이 최종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시즌 중 발생되는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 페어플레이를 유도해 스포츠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됐다.

초대 수상자인 박진만(당시 현대, 현 SK)에 이어 2002년 김한수(삼성), 2003년 최기문(롯데), 2004년 김기태(SK, 현 LG 감독), 2005년 김태균(한화), 2006년 이대호(롯데, 현 오릭스), 2007년 이숭용(현대), 2008년 윤석민(KIA), 2009년 강봉규(삼성), 2010년 양현종(KIA), 2011년 김선우(두산)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박석민은 올 시즌 팀 우승은 물론 개인 성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27경기에 나서 타율 3할 1푼 2리 23홈런(이상 4위) 91타점(2위), 득점권타율 2할 9푼의 맹활약으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타율, 타점은 생애 최고 기록이다.

또한 한국시리즈 6차전서는 결정적인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일조했다. 여기에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해 그야말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석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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