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中 감독 맥라렌 “류현진, 다르빗슈처럼 될 수 있어”

출처 매일경제 | 입력 2012.11.27 18:25 | 수정 2012.11.27 20:55

기사 내용

[매경닷컴 MK스포츠(대만, 타이중) 김재호 기자] 존 맥라렌 중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맥라렌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고 있는 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중국대표팀을 이끌고 참석했다. 그는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미국대표팀의 3루 코치를 맡았으며, 시애틀 매리너스(2007~2008), 워싱턴 내셔널스(2011) 감독을 역임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난 그는 LA다저스 진출을 확정지은 류현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2009년 WBC당시 구위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류현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그를 지켜 본 스카우트들도 하나같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그를 영입한 LA다저스는 정말 운이 좋았다. 류현진은 충분한 경험을 갖췄기에 다르빗스 유(텍사스 레인저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스캇 보라스가 그의 에이전트라는 말을 듣자 "다저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28일 파키스탄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그는 "야구는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여기 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