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반 더 바르트 부상'..애타는 HSV 감독-단장
[OSEN=이균재 기자] '슈퍼 탤런트' 손흥민(20)과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이상 함부르크)가 동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뒤셀도르프전서 빈약한 득점력을 보인 함부르크가 속을 태우고 있다.
함부르크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뒤셀도르프전서 0-2의 패배를 당했다. 점유율에서 66대34로 앞섰고, 슈팅도 13개를 때렸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력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손흥민(6골)과 반 더 바르트(1골 5도움)도 도합 슈팅 1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설상가상 부상까지 입었다.
손흥민은 오른 허벅지 염좌 부상으로 1주일 정도 회복이 필요하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은 반 더 바르트는 정도가 심해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주축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한 시점에서 하필이면 강호를 상대해야 한다. 함부르크는 오는 28일 임테흐 아레나에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샬케 04와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과 토르스텐 핑크 감독도 뒤셀도르프전의 저조한 경기력과 두 축을 잃은 뒤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르네센 단장은 27일 독일의 공신력 있는 디벨트에 실린 인터뷰서 "샬케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고, 핑크 감독도 "뒤셀도르프전서 성숙한 축구를 선보이지 못했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현재 리그서 5승 2무 6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샬케전서 승리 시 경우에 따라 6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패한다면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할 여지가 있다.
dolyng@osen.co.kr
< 사진 > 손흥민과 핑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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