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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HSV, 손흥민마저 부상

출처 골닷컴 | 입력 2012.11.26 08:39 | 수정 2012.1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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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함부르거 SV(이하 HSV_가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에 이어 손흥민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주중 전반기 막판,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사진출처: Morgenpost

전반기 막판, HSV에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팀의 더블 에이스 판 데르 파르트와 손흥민이 동시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지난 주말 뒤셀도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HSV는 전반 30분경 판 데르 파르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고, 결국 판 데르 파르트의 부재를 드러내며 0-2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쓰라렸던 건 바로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선수는 판 데르 파르트 하나였으나 손흥민 역시 오른쪽 넓적다리 쪽에 통증을 느껴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며, 판 데르 파르트 대신 교체 투입된 토마스 링콘마저 오른쪽 손가락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판 데르 파르트와 손흥민은 주중 샬케와의 홈 경기 결장이 확정됐고, 링콘의 경우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인해 붕대를 감은 채 샬케전에 출전한 이후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포스트'는 "공포스런 주말, 이중충격... 손흥민과 판 데르 파르트 동시 부상"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내보냈을 정도.

판 데르 파르트는 최소 3주간 결장하며, 손흥민의 경우 부상 회복 여부를 면밀히 진단한 후 주말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시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링콘은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나 복귀일을 예상할 수 있다.

그 외 HSV는 백업 미드필더 고이코 카차르 역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카차르는 빨라도 내년 4월에나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HSV는 뒤셀도르프 원정 패배로 인해 9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주저앉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판 데르 파르트와 손흥민, 그리고 링콘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12월 중순, 겨울 휴식기를 맞이하는 HSV가 남은 전반기 일정을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현명하게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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