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배구 중계 캐스터 도전

2012. 11.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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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최초다. KBS N 최희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 캐스터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2012-13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중계 캐스터로 최희 아나운서를 새롭게 발탁했다.

최희는 2010년 KBS N 입사 이래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인기 스포츠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여신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야구 매거진 < 아이러브 베이스볼 > 의 MC를 맡으면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 v-테이션 > , < 스페셜 V > 등 배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가 못지않은 배구 지식을 보여준 점이 이번 중계 캐스터 발탁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가 V리그 정규시즌 중계 캐스터로 나선 전례가 없었던 만큼, 국내 배구 팬들의 반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는 "예전에 배구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고, < 스페셜 V > 진행을 맡으면서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며 "여자배구 캐스터로써의 새로운 모습 기대하셔도 좋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희는 오는 25일 일요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여자배구의 지존 KBS N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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