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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처럼…첼시, 드로그바 단기 임대 노린다

출처 스포츠서울 | 김용일 | 입력 2012.11.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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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상하이 선화)가 제2의 겨울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드로그바(상하이 선화)의 단기 임대를 타진하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드로그바를 단기 임대 형식으로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 프로 축구 슈퍼리그에 진출한 드로그바는 반 시즌을 뛰고도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시즌을 마친 그는 내년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첼시의 단기 임대 영입 표적으로 떠오른 디디에 드로그바.
/ 데일리 메일 캡처

첼시 구단은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에 "드로그바가 구단을 방문해 동료와 인사를 나눴다"며 조 콜과 포옹한 사진을 공개했다. 드로그바는 첼시-리버풀전을 관전했으며 "첼시 구단 동의를 얻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대회까지 경기 감각 유지 차원에서 첼시에 단기 합류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드로그바가 앙리와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프로 축구(MLS)에서 뛰고 있는 앙리는 지난 시즌 겨울 친정팀 아스널에 단기 임대돼 7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겨울의 전설'로 불렸다. MLS 시즌을 마치면 줄곧 아스널 구단에서 몸을 만들었다.

첼시는 드로그바의 조기 합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규정상 겨울 이적 시장이 개막하는 내년 1월에나야 가능하다. 현시점에서 임대 영입을 하려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권해석이 내려져야 한다.

드로그바는 지난 2004~2005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첼시에서 342경기를 뛰며 157골을 넣었다. 두 차례 득점왕(2007~2008, 2009~2010)을 차지했으며 3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첼시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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