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방출된 니시오카, 한신 공식 입단

2012. 11. 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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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니시오카 쓰요시가 일본 무대로 복귀한다. 그러나 친정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가 아닌 한신 타이거즈행을 택했다.

한신은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니시오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니시오카는 롯데, 오릭스 버팔로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새 소속팀을 한신으로 결정했다. 니시오카는 오는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니시오카는 지바 롯데를 떠난 지 3년 만에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03년 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니시오카는 2005년 이승엽과 함께 힘을 모아 31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에도 롯데를 다시 한 번 정상으로 견인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통산 71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타율은 2할1푼5리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8월 메이저리그로 승격했으나 1달 후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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