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 진출 첫해 베스트나인 선정

2012. 11.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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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해에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이대호는 1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양대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 오릭스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나인은 메이저리그의 '골드글러브'가 오로지 수비능력을 우선시하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는 달리 각 포지션 모두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상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91타점)에 올랐다.

홈런 공동 2위(24개), 타율 10위(0.286), 최다안타 5위(150개), 출루율 4위(0.368), 장타율 2위(0.478) 등 각종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에서는 리그 우승팀인 니혼햄 파이터스가 4명의 베스트 나인을 배출했다.

니혼햄의 14승 투수 요시카와 미쓰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이자 올해 사와무라상 수상자인 세쓰 다다시(15승)를 제치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프트뱅크의 외국인 타자 윌리 모 페냐는 이대호와 함께 일본 진출 첫해에 지명타자 부문에서 베스트 나인에 뽑혔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5명의 베스트 나인 수상자가 나왔다.

요미우리의 에이스 우쓰미 데쓰야(15승)가 프로 입단 9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나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요미우리 야수 중에서는 아베 신노스케(포수), 무라타 슈이치(3루수),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 조노 히사요시(외야수) 등이 베스트나인에 선정됐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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