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860억에 수아레스 노린다

정다워 2012. 11.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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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노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를 내보내고 리버풀의 수아레스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에딘 제코와 마리오 발로텔리에 만족하지 못하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발로텔리는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며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태다. 만치니 감독은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발로텔리를 이적시키고 팀에 헌신적인 수아레스를 원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13위에 머무르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아레스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 리버풀과 2016년까지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재계약을 한 상태다. 맨시티가 수아레스를 데려오기 위해선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이어서 협상이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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