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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크 헌트, 1라운드 KO승 '역시 K-1 챔프'

출처 mfight | 이교덕 기자 | 입력 2012.02.26 14:05 | 수정 2012.02.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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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헌트(37, 뉴질랜드)가 칙 콩고(36,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UFC 3연승을 달렸다. 역시 K-1 챔피언의 펀치력은 강력했다.


26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144' 헤비급 경기에서 마크 헌트는 칙 콩고를 펀치 연타로 1라운드 2분11초 만에 무너뜨렸다.


지난해 9월 UFC 135에서 암바 등 다양한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이며 벤 로스웰에 판정승을 거둔 마크 헌트였지만 이번에는 특유의 강력한 펀치력을 앞세워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칙 콩고가 케이지까지 몰아붙이며 레슬링으로 압박했지만 마크 헌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콩고의 타격을 피하고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시켜 콩고를 엉덩방아 찧게 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승부는 곧 갈렸다. 가드 위에 때린 헌트의 오른손 주먹에 휘청거린 콩고는 뒷걸음쳤고, 헌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손 연타로 콩고의 안면을 두들겼다. 콩고가 쓰러지자 파운딩 펀치를 연결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마크 헌트는 6년 만에 찾은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일본팬의 환호에 보답했다.


마크 헌트는 2004년 프라이드에서 치른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요시다 히데히코에 암바로 패한 후, 반더레이 실바와 미르코 크로캅 등을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조쉬 바넷,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알리스타 오브레임, 맬빈 마누프, 게가드 무사시, 션 맥커클 등 강자들에 6연패 당하며 은퇴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지난해 2월 UFC 127에서 크리스 턱셔러에 KO승을 거두더니 9월 UFC 135에서 벤 로스웰에 암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판정승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기량이 좋아졌지만 타이틀전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신체조건이 불리한데다가 완성형이라고 보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한편 칙 콩고는 폴 부엔텔로, 팻 베리, 맷 미트리온를 연승 제물로 삼으면서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가 했지만 의외의 상대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통산 26전 17승 7패 2무가 됐다.


■ UFC 144 실시간 결과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프랭키 에드가 vs. 벤 헨더슨


[라이트헤비급] 퀸튼 잭슨 vs. 라이언 베이더


[헤비급] 마크 헌트 vs. 칙 콩고


마크 헌트, 1R 2분11초 펀치 파운딩 TKO승


[웰터급] 추성훈 vs. 제이크 쉴즈


제이크 쉴즈, 3R 종료 판정승(30:27, 30:27, 30:27)


[미들급] 오카미 유신 vs. 팀 보치


팀 보치, 3R 54초 펀치 레프리스톱 TKO승


[페더급] 히오키 하츠 vs. 바트 팔라제스키


히오키 하츠, 3R 종료 판정승(30:27, 29:28, 29:28)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vs. 조 로존


앤서니 페티스, 1R 1분21초 하이킥-파운딩 KO승


[라이트급] 고미 타카노리 vs. 미츠오카 에이지


고미 타카노리, 2R 2분21초 파운딩 레프리스톱 TKO승


[밴텀급] 야마모토 노리후미 vs. 본 리


본 리, 1R 4분29초 암바 서브미션승


[웰터급] 후쿠다 리키 vs. 스티브 캔트웰


후쿠다 리키, 3R 종료 판정승(29:28, 30:27, 30:27)


[밴텀급] 미즈가키 타케야 vs. 크리스 카리아소


크리스 카리아소, 3R 종료 판정승(29:28, 29:28, 29:28)


[페더급] 장철천 vs. 타무라 이세이


타무라 이세이, 2R 32초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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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doc2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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