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임요환사단 출범 초읽기

박지성 입력 2010. 11. 5. 08:32 수정 2010. 11. 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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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로 종목을 전향한 후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임요환을 중심으로 한 팀이 곧 결성될 잔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임요환에 대한 개인 후원 및 게임 팀을 결성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임요환 개인에게 2억원의 후원을 하는 한편 임요환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2 게임단을 창설, 해당 게임단에 3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요환은 지난 3일 e스포츠협회의 공시를 통해 협회 인증 공식종목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스타2로 종목 전향한 후 기존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최종결별하며 신변정리를 마친 것이다.

임요환은 지난 2000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한국 e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왔다. SKT ,KT, CJ 등 주요 기업들이 프로게임단을 유치하고 이들이 연간 단위의 상설 프로리그를 개최하는 현재의 틀도 지난 2004년 SK텔레콤이 임요환의 상품성을 인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면서 구체화된 것이다.

임요환은 2006년 군 입대와 동시에 공군 프로게임단에 몸담으며 선수 생명을 이어갔으나 하향세를 면치 못했고, 제대 후에는 팀 엔트리에 좀체 포함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최근 스타2로 전향한 후 GSL 시즌2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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