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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아사다 마오 코치 제안 받아 '드림팀' 붕괴?

출처 노컷뉴스 | 입력 2010.04.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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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백길현기자]

김연아의 '드림팀'이 붕괴될 수도 있다.
어쩌면 다음 시즌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김연아(20 · 고려대)가 아닌 아사다 마오(20 · 일본)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지난 2007년부터 김연아를 지도해 온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측으로부터 최근 코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소속사 IB스포츠 고위관계자는 "오서 코치가 아사다 마오로부터 코치 제안을 받고 고민중이며 이는 김연아측도 알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오서 코치와 김연아의 계약은 2009~2010 시즌으로 종료된 상황. 다음 시즌 김연아가 현역 선수생활을 유지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이에 따라 오서 코치와의 재계약 문제도 아직 '보류'중.

현재 오서 코치는 한국의 곽민정을 비롯해 아담 리폰, 크리스티나 가오(이상 미국) 라일리 캑컬로크 카사르사(캐나다)등을 지도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사다 마오가 오서 코치에게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시즌 러시아의 명코치 타티아나 타라소바와 손을 잡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타라소바 코치는 금메달리스트 12명을 배출하는 등 최고의 코치로 알려져 있지만 아사다 마오와의 궁합은 좋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사다 마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코치를 맞아들일 생각임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코치도 고민중이라던 아사다 마오는 한때 '라이벌'이었던 김연아를 훌륭하게 지도해, 자신을 앞서게 만든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김연아 드림팀의 일원이었던 물리치료사 송재형씨도 따로 개원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필두로 한 '드림팀'은 이제 해체될 것인가. 김연아의 주변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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