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우정' HOF 박인비 옆엔 언제나 비처 캐디

뉴스엔 2016. 6. 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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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미국 매체가 박인비와 비처 캐디의 우정을 조명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6월11일(이하 한국시간) LPGA 명예의 전당에 공식적으로 헌액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캐디 브래드 비처에 대해 한 이야기를 전했다.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LPGA 명예의 전당으로 행진하기까지 그녀의 캐디 브래드 비처보다 더 오래, 가까이서 그것을 지켜본 사람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비처 캐디는 2008년 박인비가 'US 여자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할 때도, 이후 슬럼프를 겪을 때도 늘 박인비의 캐디를 맡고 있었다. 뿐만 아니다. 박인비가 2013년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을 때도, 10일 명예의 전당 세리머니를 할 때도 모두 박인비의 바로 곁에서 백을 메고 있었다.

박인비는 골프채널을 통해 비처 캐디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인비는 "우리가 단순한 캐디와 선수 이상의 관계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비처는 때때로 나의 부모님, 남편이 나의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할 때도 늘 내 편을 들어준다. 비처는 나를 신뢰하고 나도 완전히 비처를 신뢰한다. 그런 관계를 10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 골프 코스에서 그런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10일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해 마지막 18번 홀 퍼팅만이 남았을 때, 비처는 박인비에게 이 순간을 즐기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처 캐디는 박인비가 꿈에 도달한 모습을 보며 즐겼다.

비처 캐디는 "박인비는 나의 보스임과 동시에 여동생 같은 존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가락 통증을 겪고 있는 박인비는 KPMG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당했다. 박인비는 부상의 호전을 위해 휴식 기간을 가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사진=브래드 비처 캐디와 박인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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