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소렌스탐 "김세영, 2년 차라니 믿기지 않는다" 극찬

2016. 3.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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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년 차라니 믿기지 않는다.”

김세영(23, 미래에셋)이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서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LPGA 통산 4승째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지난해 3승을 달성하며 LPGA 신인왕을 거머쥔 김세영은 투어 2년 차 만에 27언더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27언더파는 ‘LPGA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지난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서 세웠던 72홀 기준 최다 언더파와 동률을 이룬다.

김세영의 우승에 ‘전설’ 소렌스탐이 응답했다. 소렌스탐은 21일 LPGA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서 김세영이 펼친 놀라운 플레이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올해가 그녀의 LPGA투어 2년 차라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의 챔피언이 되는데 좋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PGA는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이 세계랭킹 7위에서 5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선수 중 박인비(2위, KB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아니카 소렌스탐(첫 번째 사진), 김세영(두 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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