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골프 여왕은 누구..10일 중국에서 기지개

입력 2016. 3.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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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고진영 등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컵 놓고 경쟁
이정민 (연합뉴스DB)
고진영 (연합뉴스DB)

이정민·고진영 등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컵 놓고 경쟁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16년 첫 정규대회를 중국에서 시작한다.

10일부터 나흘간 중국 둥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6천158야드)에서 열리는 월드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KLPGA 투어로 정규대회로 열리는 대회다.

총상금 7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KLPGA와 공동 주관한다.

이 때문에 출전 선수도 한국, 중국, 유럽 각 40명이 출전한다.

작년 12월 미리 열린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2015시즌 상금랭킹 2위 박성현(23·넵스)이 우승, 이번 시즌에도 강세를 예고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휩쓸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미국 진출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아 올해에는 새로운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올해 골프의 여왕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이정민(24·비씨카드)과 고진영(21·넵스)이다.

이정민은 지난해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4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고진영도 지난해 이정민과 똑같이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5위에 올랐다.

이정민과 고진영은 대회 기간 이벤트로 열리는 단체전에도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올해 한국여자골프 여왕 후보로는 조윤지(25·NH투자증권)와 김민선(21·CJ오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조윤지는 작년 E1채리티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8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고, 상금 랭킹에서도 3위에 올라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2014년과 2015년에 1승씩을 올린 김민선도 한국여자골프의 '영건' 멤버로서 더 높을 곳으로 비상을 노린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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